교육부, 새 예/체능계 입시제도 곧 마련

교육부는 28일 대학의 예/체능계 입시부정등 각종 비리를 뿌리뽑기위해 예체능계의 입시제도를 전국대학을 공동관리로 하는 방안 각 대학자율에 맡기는 방안등 2가지안 중에서 택일 실시키로 했다. *** 전국 공동관리/대학자율화방안중 택일 *** 또 예체능계 대학소속 일부 교수들의 개인 레슨이나 지도가 각종 비리의온상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 교수들의 레슨등을 전면 금지시키는 한편예체능 특기자의 정원외 대학 입학자격기준을 더욱 강화하는등 필요한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예능계 입시를 둘러싼 잇단 부정사건과 관련,"현재 서울지역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예능계 실기고사 공동관리제를 수정보완, 이를 전국 공동관리제도로 확대, 실시하는 방안과 대학 예체능계입시 관리업무를 대학측에 완전히 맡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밝히고 "이들 두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여론을 수렴한 결과 의견이 반반정도로 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학교수들은 이번 입시부정 사건을 계기로 실추된 대학의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학생선발권을 대학스스로 행사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는 주장을 하는 반면 중/고교 예체능 교사들과 상당수의 학부모들은입시의 공정성확보를 위해 전국 공동관리제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나타내고 있다"면서 "보다 광범위한 여론을 수렴한 후 개선안을 마련, 이를중앙교육심의회와 대학교육심의회등에 넘겨 자문을 거친 다음 최종적인개선방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