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옥 전문교차관등 18명 민주입당

지난 83년9월 소련전투기 요격에 의한 KAL여객기 격추사건의 비밀을완전히 밝혀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소련의 이즈베스티아지가1일 주장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즈베스티아지는 이 ''비극적 사건''의 진상규명에나선 동지 안드레이 일리슈기자의 사할린 현지발 보도를 통해 희생자들에대한 "진상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그러나 "소련뿐만아니라 한.미측에서도 비극의 비밀을 끝까지 전문적으로 해명하는 것은불가능함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당시의 상황에 대해 "소련상공을 침범한 정체불명의 비행기를향해 발진한 소련전투기들이 이 비행기를 인근 비행장으로 유도하려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소련관영 모스크바방송이이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