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 FM다중방송 방식 및 수신기 개발

체신부는 다양한 방송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민간업계와 공동으로FM다중방송식및 수신기를 개발, 오는 93년부터 서비스에 나선다. 4일 체신부는 기존 FM방송전파의 보조 부반송파를 이용, 여러가지서비스를 할수 있는 방송방식의 연구및 수신기를 개발키로 했다. 체신부는 이 개발과제를 한국전파산업진흥협회에 위탁, 업계가주도적으로 추진토록하고 정부는 필요한 지원을 강구키로 했다. FM다중방송은 내년에 시험방송을 실시하고 방송방식을 최종 결정한뒤 93년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FM방송은 현재 주반송파를 쓰고있는데 선진국들은 FM방송전파의보조부반송파를 이용, 데이터전송및 음성비상재해방송등에 사용하고있다. FM다중방송이 시작되면 디지털신호에 의한 데이터전송이 가능하며수신기를 갖출경우 교통사고정보등도 청취할수 있다. 체신부는 전파산업진흥협회와 민간업체들이 참여, 수신기(어댑터)를개발하고 특성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