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산업연구소 설립/업종별 전문화등 시급...가구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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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와 임금인상으로 악화된 채산성을 개선하기 위해제조업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공장자동화의 붐을 타고 수치제어(NC)공작기계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8일 상공부가 밝힌 90년도 공작기계 수주동향에 따르면 전체 공작기계의수주액은 내수 4천3백1억6천3백만원,수출 3백21억4천4백만원등 모두4천6백23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판매액은 4천3백88억원으로 7.1%가각각 증가했다. 특히 공장자동화와 직결되는 NC공작기계의 수주총액은 1천9백87억원으로 전체 공작기계 수주액의 43%를(전년대비 증가율 34.5%)차지,전체 공작기계 수주증가를 주도했다. 또 작년말 현재 공작기계 수주잔량은 9백76억원으로 관련업체들이약 2.5개월분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는데 89년말의 수주잔량 6백95억원에비해 40.4%가 늘어난 것이다. 작년도 공작기계 수주를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1천2백50억원, 일반기계6백12억원, 금속제품 4백1억원, 정밀기계 2백98억원, 전기전자 2백60억원,철강 및 비철금속 1백28억원, 조선 63억원 등이었다. 기종별로는 절삭가공기계가 4천18억원,소성가공기계가 6백5억원이었는데NC공작기계의 판매비중이 일본의 76%에 비해 한국은 아직도 43%에 머물러앞으로도 NC공작기계의 수요가 급증세를 지속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