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미끼 1천5백만원 사취, 대학교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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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택지지구 특혜분양 의혹을 사고 있는 한보가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영덕리 일대에 법인및 정태수회장 명의로 모두 12필지 22만3천7백50평방미터의 임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용인군에 따르면 한보는 한보주택 명의로 영덕리 산100의11만8천3백23평방미터 등 7필지 11만3천9백63평방미터를, 정회장 명의로영덕리 산102 3만1천1백41평방미터 등 5필지 10만9천7백87평방미터를 각각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토지는 모두 임야이며 한보주택 소유가 지난 87년 12월 30일, 정회장 소유는 87년 5월 20일 취득한 것으로 돼있다. 수원시와 용인군이 경계를 이루는 경부고속도로 진입로변에 있는 이들임야는 지난 70년대에 경기대학교가 수원으로 이전하기 위해 정지작업을하다 중단했던 곳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