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복가격 작년수준으로 동결토록 지도...상공부

정부는 의류업체들이 원가상승요인을 업체가 기술개발과 경영합리화등으로 최대한 흡수, 올해 춘하복 옷값을 작년 수준으로 책정하고 가능한한 중저가 브랜드 제품을 많이 내놓도록 촉구했다. *** 상공부, 의류업계 원가상승 자체흡수 촉구 *** 상공부는 8일 오후 과천청사에서 정장, 외의류, 내의류, 양말업체등국내 28개 의류업체 대표들을 불러 의류가격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의류업체들이 가능한 한 값이 싸고 대중성있는 중저가 브랜드제품의 개발을지속적으로 추진, 의류가격안정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상공부는 섬유생활공업국장을 반장으로 한 의류가격대책반을 구성,업계의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백화점과 주요 대리점 및 시장에 대해 관련단체와 상공부가 합동으로 시장조사를 수시로 벌여 옷값을 많이 올리거나신제품의 출하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업체에 대해 행정지도를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통과정의 지나친 마진으로 소비자가격이 오르는 사례를 막기 위해제조업체들이 유통과정과 유통마진을 수시로 점검, 공장도가격의 안정에도불구하고 소비자가격이 오르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공부는 수출을 촉진하면서 수입브랜드에 대항하기 위해해외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국내 고급브랜드의 개발을 함께 유도,고급브랜드와 수입브랜드에 대한 일부 계층의 선호도를 중저가브랜드로대체하도록 유도하면서 국산고급브랜드의 수출을 확대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