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 리본업체, 호주/미국등에 수출 박차

사무기기용 리본업체들이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로부터 4색및 2색 리본인쇄기를 도입,양산에 들어간 삼애리본은 이달중 호주에 4색리본수출을 시발로 올해1백 50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했다. 에이스리본도 이달줄 미국으로부터 자동화기계를 도입, 생산량을크게 늘려 대미수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회사는 특히 소련으로부터 수출오더를 받아 오는 3-4월께부터 월간3만여개의 수출을 하는등 올해모두 1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컴퓨터리본만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원영실업은 일본의 주요업체와기술제휴를 통해 4색리본을 생산해 1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며선경은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방식으로 일본으로의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11월말 현재 각조사무기기용 리본의 수출실적은약 1천만달러로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12.3%가 감소한 반면 수입은그동안 국내생산이 불가능했던 감열전사리본의 수요증대에 따라 3%가증가한 6백 20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