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면 톱 > 합작제약사 급성장...물질특허제도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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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직제약업체들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물질특허제도가 본격 수용되면서 그동안 복제 및 기술제휴에의존하고 있던 국내업체들의 생산 판매방식에 제동이 걸림에 따라 이들합작제약사들의 성장가도에 가속이 붙고 있는 중이다. 한독약품 국제약품 한국화이자등 10대 합작제약업체들의 지난 한햇동안의약품생산실적은 총 3천1백83억8천만원에 달해 전년동기의 2천5백49억4천만원에 비해 24.9%가 늘어나는 호조를 나타냈다. 이는 국내 10대 제약업체들의 지난해 평균 생산실적증가율 16.6%를크게 웃도는 수치로 국내제약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해가고 있음을보여주고 있다. 한국오오츠카의 경우 지난 한햇동안 생산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무려9백39.7%나 늘어나는가 하면 녹우제약 93.3%, 한굴썰 68.9%, 해동에스에스도 57.3%나 생산실적이 생산활동활성화가 두드러지고 있어국내업체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이들 합작제약회사들은 앞으로 GMP(우수의약품생산 관리기준) 시설투자를 확충, 생산기반을 안정시켜 나갈 움직임인데다 물질특허제의정착도 상당부분 진척돼 가고 있어 시장확대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