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중앙수사부, 박/고 전현직시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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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12일 제1차 산업재해예방 6개년(91-96년)계획을 마련,오는96년까지 모두 4천4백31억원의 예산을 들여 현재 1.71%인 재해율을0.93%로, 2.75%인 사망 재해율을 1.50%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산재예방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사업장 규모에 맞는안전보건 전담조직을 두고 1천5백억원의 재해시설 융자자금을 확보하며위험기계.설비는 설계과정부터 안전평가제를 실시하고 검정대상 보호구,안전장치를 17종에서 30종으로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재해예방강화를위해 유해.위험작업의 하도급에 대한 사전 인가제를 실시하는 한편 국고지원 안전보건 진단대상을 8백개소에서 4천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노동부는 또 건설업등 옥외형 산업재해 예방추진을 위해 14개유해위험작업 종사자에 대한 자격제도를 실시하고 신도시,지하철등 대단위건설현장에 산재예방전담반을 설치하며작업환경개선및 근로자 건강관리를위해 신규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조사를 실시하고 유해물질 취급근로자의특수 건강진단을 년 1회에서 1-4회로확대 실시하는 한편 산업안전 보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전문인력양성 숫자를 연간 2만3천9백명에서 9만8천5백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노동부는 산재예방 6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엔 재해다발.직업병요인4천2백20개 사업장을 선정,집중관리하고 특히 건설현장 7백개소,화학,화약류 업체94개소,중금속.유해화학 물질 취급업체 3백개소,영세사업장20개소에 대해선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