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팔프, 소련에 화장지합작공장 건설

대한팔프가 소련에 화장지 합작공장건립을 추진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회사는 최근 소련이 우리나라 생필품업체들의진출을 원하고 있는 점을 감안, 모스크바근교에 일산 30-50톤 규모의화장지공장을 지어 현지 판매한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팔프는 이를위해 지난해 회사임직원들의 현지공장 건립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합작공장설립안을 마련하는 한편 오는4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한국산제품전시회에도 참가, 화장지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은 올상반기중 합작공장설립 파트너를 선정, 투자지분등을매듭지은뒤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갈계획이다. 소련지역에 화장지합작공장을 세우기는 대한팔프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