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긴급 당무회의 소집

구공화당 시절 농수산부장관과 상공부장관을 역임한 전형적인 경제관료출신으로 13대에 정계에 입문한 초선의원. 경제부처 요직을 두루 거친 관록과 소탈한 성격으로 지난해 10월고시동기인 김용환 전의장에 이어 민자당 정책위의장을 맡은지 4개월만에 경제각료 사령탑으로 재입각. 79년 관계를 떠난뒤 한양화학 회장겸 경인 에너지 사장등을 거친뒤공화당 창당 멤버로 정계에 발을 디딘 김종필 민자당 최고위원의 핵심참모. 호주가로 여가가 날때마다 바둑을 즐기며 친화력이 있으나 성격이급하고 칼날 같은 성품으로 장관시절 직원들로부터 "면도칼"이라는별명을 얻기도. 당에서 정책위의장으로 경제정책 입안에 관여해 정책의 일관성유지에는 별문제가 없으나 물가문제등 현안을 어떻게 처리해 나갈지가관심. 부인 조은희여사(53)와의 사이에 1남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