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일부 전자제품 가격인하

전자업계는 물가상승억제 기여책의 하나로 VTR과 오디오제품,진공청소기 등 몇몇 품목의 일부 모델 가격을 최근 3-14% 인하했으며 일부업체는 3월부터 가격을 인하키로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는 지난 1일부터 오디오 2개모델의가격을 3.1%인하,뮤직센터인 환타지아 380 모델을 종전 52만3천원에서50만7천원으로 내렸으며 카세트인 아하 F50의 가격도 12만8천원에서12만4천원으로 인하했다. 대우전자도 진공청소기와 오디오 등 2개품목 4개모델의 가격을지난 1일부터 내려 진공청소기의 경우 RC200P모델은 종전 15만8천원에서15만3천2백60원으로,RC200PA모델은 15만3천원에서 14만8천4백10원으로 각각3%씩 인하했고 오디오부문에서는 카세트인 ACD210모델을 종전 33만7천원에서29만원으로 13.9%,컴포넌트인 ACD142모델은 29만4천8백원에서26만5천원으로 10.1% 내렸다. 삼성전자는 아직 가격을 인하하지는 않았지만 오는 3월1일부터 VTR,LDP,DAT,CDP 등 비디오,오디오제품과 식기세척기를 대상으로 일부 모델의 가격을5.5-20.0%씩 내릴 방침이다. VTR의 경우 SU570H 모델을 모양을 약간 변경하면서 가격은 종전54만8천원에서 51만8천원으로 5.5%내리고 LDP인 DU5000모델도 74만8천원에서64만8천원으로 13.4%,DAT인 DAT7000모델은 99만8천원에서 79만8천원으로20.0%,CDP인 PCD800모델은 30만 8천원에서 26만8천원으로 13%씩 각각인하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또 현재 25만원정도하는 식기세척기도 2개모델을3월1일부터 지금보다 20%정도 인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