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면 톱 > 전통민속자원 관광상품 개발

민속축제와 전통음식 문화제등 전통민속자원이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24일 교통부와 관광공사 관광협회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통민속문화의참모습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외국인관광객에게도 우리민족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민속자원을 적극개발, 관광상품화하기로 했다. *** 94년 "한국방문의 해" 계기 특위소재 발굴 *** 정부는 특히 서울도읍 6백주년이 되는 오는 94년 "한국방문의 해"에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의 축제를 참고로 우리나라특유의 소재를 발굴, 관광상품화를 투자지원할 계획이다. *** 6개축제/5개문화재 "코스화" *** 교통부는 이를위해 1단계로 내년부터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진도의 해헌현상을 소재로 한 진도영등제 (4월)를 비롯 진해군항제(4월) 강릉단오제 (6월) 한라문화제 (8월) 신라문화제 (10월) 백제문화제 (10월)등 관광상품으로 개발, 94년 "한국방문의 해"에 선보이게할예정이다. 또 2단계인 95년부터는 이들 6개 축제외에 춘향제 (5월) 고싸움축제(전남. 5월) 풍남제 (전주 대사습놀이 포함. 6월) 충북예술제 (10월)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등 5개 민속문화제도 관광상품화된다. 정부는 이같은 민속축제를 다른 관광자원과 연계시켜 관광코스화한뒤민속축제상품취급 전문여행사를 선정, 지원과 함께 행정지도해 나갈방침이다. 교통부는 이와함께 관광단지 개발시 민속놀이 공간을 확보하고 외국인기호에 맞는 전통음식조리법 개발을 관련업계에 적극유도할 계획이다. 정부는 민속축제가 국내 외적으로 알려지기 위해선 해가 바뀌더라도행사개최일자가 불변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 "00축제는 매년 4월 첫째주월-금요일 (5일간)등 요일기준으로 행사기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또한 현재 문예진흥기금에서 축제성격벼ㅕㄹ로 70만-5백만원까지 지급되는 지원금도 문화부등과 협의를 거쳐 관광상품으로 개발되는축제에 대해선 지원금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 난장 설치운영 재현도 *** 이밖에 민속축제기간중 고유향토음식 토산품 공예품등을 파는 난장을설치운영토록하여 우리의 옛모습을 관광상품으로 재현할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월 학계 관련업계등분야별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민속관광상품 심사위원회를 구성,민속행사 문화재 숙박시설에 대한 상품선정심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