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라주둔 이라크군, 고립된채 저항계속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공격중지명령은 현재 실행되고 있으며 현지의다국적군은 방어태세로 진영을 전환하고 있다고 미CNN방송이 미고위 군사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또 다국적군은 당초 방침을 변경, 쿠웨이트에서 퇴각하는 이라크군병사들이 무기를 그대로 소지하고 떠나도록 허용했다고 CNN은 말했다. 릭 살린거 CNN 리야드 특파원은 이어 걸프전에 파견된 미군은 1주일내철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의 AFP통신은 이번 걸프전에서 다국적군은 이라크군 40개사단 이상을 분쇄했다고 전하면서 현재 작전이 가능한 이라크군은 2개사단에도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는 한관리의 말에 따르면 아직 바스라에남아있는 이라크군은 고립된채 저항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