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난립방지등 선거대책 박차...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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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6일 하오 국회운영위원장실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야당측의요구로 소집되는 제1백53회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협의했으나 수서사건 진상조사를 위해 약1주일 회기의 임시국회를 열자는 평민당과선거기간중의 임시국회가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민자당측의 주장이 맞서아무 합의점도 찾지 못했다. 이에따라 평민당과 민주당의 요구로 7일 하오 소집되는 이번임시국회는 민자당 소속의원들이 개회식에만 참석한뒤 모두 퇴장, 본회의가열리지 못하게 될것이 확실 하다. 총무회담에서 평민당의 김영배총무는 "약1주일 회기로 국회를 열어수서사건진 상 조사, 공명선거를 위한 의회차원의 결의, 공석으로 있는운영.상공위원장의 선출 등 3개 안건을 처리하자"고 주장한 반면 민자당의김종호총무는 "8일에는 기초의회 의원선거가 공고되는데 물리적으로선거기간중에는 임시국회가 불가능하다"는 이유 를 들어 개회식만참석한뒤 퇴장하겠다는 민자당의 방침을 전달했다. 여야총무는 그러나 선거기간중에도 공명선거를 위한 여야협의를 위해수시로 총무접촉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