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예금고 크게 감소

대전과 충남지역 예금은행의 지난 1월중 예금고가 전달에 비해12.5%나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대전지점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대전.충남지역예금은행의 저 축잔액은 2조6천5백57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의3조3백51억원에 비해 12.5%나 크게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말 공공기관의 연말자금 결제로 크게 늘어났던 별단예금이1월 한달 동안 2천7백92억원이나 격감하고 연말 부동자금 흡수로 증가했던보통예금도 8백64 억원 줄어드는등 요구불 예금 잔액이 8천8백71억원으로전월말에 비해 30.1% 떨어졌 으나 저축성예금은 월중 24억원이 증가에그친데 따른 것이다. 또 비통화금융기관의 수신잔액은 4조9천6백46억원으로 월중 0.8%의증가세에 그 쳐 평소의 3% 증가율에 비해 신장세가 둔화됐다. 한편 예금은행의 대출금은 1월말 현재 2조7천3백86억원으로 월중1.3%가 늘었고 비통화금융기관의 여신은 2조9천4백49억원으로 2.1% 증가한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