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EC/한국의 통신시장개방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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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8일 유럽 공동체(EC)와 한국의 통신시장개방문제에 있어서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의회에 통고했다. 이는 부시 대통령이 EC와 한국의 통신시장 개방을 낙관하고 있다는것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그는 지난 89년에는 한국과 12개국으로 구성된EC를 폐쇄시장으로 지적 했었다. 만일 시장이 내년까지 개방되지 않을 경우 부시 대통령은 1988년의무역법에 따라 EC와 한국의 대미수출에 대해 1백%까지의 관세를 부과하는보복제재를 가할 수 있다. 미국관리들은 미국 상사들이 독일과 프랑스및 한국의 방대한 통신 사업분야에서 극히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는 EC가 지난해에 네트웨크 기재와 새 원거리통신서비스의 시장을 개방할 대내 규칙을 채택했다고 말했으며 한국은조달정책을 자유화하고 앞서의 시장개방 약속을 이행하는 조치를 취하고있다. 그러나 힐스 대표는 EC와 한국의 무역장벽이 종식되기 위해서는 추가의진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