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련, 기무사의 민간인사찰 규탄성명

91 팀스피리트 비상활주로 이.착륙 및 재출동 훈련이 19일 하오 5번국도인 경북 영주-풍기구간 비상활주로에서 한미공군기 30여대가 참여한가운데 실시됐다. 공군기지 활주로가 적의 공습으로 파괴된 상황을 가상해 실시된 이날훈련은 국도 해당 구간의 통행차량을 우회도로로 유도하고 F-16, F-15,F-4, F-5, A-10, C-12 3기등의 재출동 및 이착륙 훈련과 특전사 요원들을긴급 수송하는 C-123수송기의 퇴춘 훈련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훈련을 참관한 얀 봉크 폴란드 육군대령등 중립국감시위원단 3개국( 폴란드 체코 스위스) 참관 요원들은 "팀스피리트 훈련에공격적인 성격은 없는 것으 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페테르 치코프스키 체코 공군소령은 "일련의 팀스피리트 훈련을지켜본 결과 어떠한 공격적.집중적 훈련이 없었다"며 "본국 정부에 팀스피리트훈련에 공격적인 성격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전달하겠다"고말했다. 또 얀 봉크대령은 "이 훈련이 국경지역이 아닌 내륙 후방 깊숙한곳에서 실시된 것만 보더라도 방어적 훈련으로 평가된다"면서"한국이이같은 훈련을 공개함으로써 남북관계에 많은 발전을 가져올수 있을 것으로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