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수입가죽제품 관세율 인하

뉴질랜드정부가 수입가죽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인하키로함에따라 한국산 가죽제품의 대뉴질랜드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23일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정부는 최근 자국내 산업의경쟁력강화와 경기 활성화, 수입시장개방정책에 따라 오는 7월과 내년7월1일부터 수입가죽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내리기로하고 이를 확정발표했다. 수입관세율 인하 내용은 현행 24%인 소가죽제품의 경우 오는 7월1일 17- 21%, 내년 7월1일 15 - 19%를 각각 인하하며 양가죽제품은 현행25.5%에서 같은 날자로 17 - 22.5% 및 14 - 19.5%를 하향조정한다. 또 에나멜및 인조 에나멜가죽과 새무및 염소가죽제품은 현행 20%에서같은 날자로 18%및 16%로 내리며 특혜관세율도 가죽제품 전반에 걸쳐같은 수준으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한국산 가죽제품은 앞으로 뉴질랜드에서 자국산에 비해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돼 가죽제품의 대뉴질랜드 수출이 확대될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11월말 현재 79만4천달러의 가죽제품을뉴질랜드에 수출, 전년동기비 23%의 높은 수출신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