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0여개국대상 경제협력으로 관계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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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은 한반도에서 긴장완화를 위해 남.북한간에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일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베스메르트니흐 장관은 지난 21일 소련을 방문한 가토우요미우리 신문편집국장과 회견을 통해 한반도문제와 관련," 남북한간 대화의 필요성에대한 접근방법(어프로치)에 대해서는 소련의 입장은 일본과 지극히 가깝다"고 말하고 "대화가 발전하면 한반도에서 긴장완화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설명했다. 그는 또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다큰 안정 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보여지지만 아직도 긴장이 계속되고있는 지역이 남아 있 다"고 전제하고 "이지역에서 군비경쟁을 중지시키는것등 긴장완화에 필요한 제반 문제는 아시아의 대국인 일본과 소련의노력이 필요하며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일본 방문시에 상세하게 검토가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