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에 "군축" 부서 신설...직제개편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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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한 관련업무등 중장기대책 개발 *** 국방부의 군비통제실과 별도로 외무부에도 한반도군축문제를 담당하는부서가 설치된다. 정부는 급변하는 외교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외무부에중장기 외교정책개발을 담당하는 "정책기획실"을 신설하고 그동안한반도군축및 군사안보업무를 다루는 "안보정책과"를 두도록하는것을 골자로 한 외무부 직제개편안을 확정, 국무회의 의겨리을 거쳐다음달 안으로 시행키로 했다. *** "정책기획실"서 총괄추진 *** 이 개편안은 외무부내에서 분산 수행돼 왔던 남북관계관련업무와동북아 평화협의체 구상, 아-태협력문제등 중장기 외교정책 추진과관련되는 업무를 정책기획실에서 통합, 일관성있게 추진토록 하고있다. 정책기획실 안에는 한반도군축및 평화정착방안, 다자간 안보관련업무를 맡는 "안보정책과" 대화관련 정보수집및 분석을 위한"특수정책과" 각 분야의 외교정책간 유기적 연관성을 기하며 새로운정책입안을 맡는 "기획총괄과"등 4개과를 신설하는 한편 3명의기획관을 두도록 했다. 신설되는 정책기획실 실장에는 이시영 외무부 본부대사(외교정책특별반장.특2급)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