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우위분야 농업기술 집중 개발"...농촌진흥청 신용화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대비, 비교우위분야의 농업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기후.풍토.지리적 유리성을 활용한 수출유망작목을 기술 및 자본집약적전략 품목으로 개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농촌진흥청 신용화시험국장은 25일 상오 농림수산부 대회의실에서속개된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의 농림수산부문 계획 수립을 위한정책협의회에서 "농업과 학기술진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농업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혁신시키기 위해 비교우위분야 에 대해 연구를집중하고 규모의 영세성을 기술과 자본집약화로 극복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과, 배 등 외국에 대한 품질 우위품목 채소종자 등외국기술수준 품목 꽃, 매실, 돼지고기, 닭고기, 양다래, 약초 등거대한 인접시장 접근가능품목 버섯 등 국제시장기반 확보품목 단감등 새로운 수출가능품목 등을 기술과 자본 집약적 수출 전략품목으로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공해 생물농약과 병해충의 생물학적 방제방법을 개발하고농약사용을 최소화하는 생산기술을 발전시켜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생산해야 하며 하우스 및 축사시설의 현대화 성력재배기술 개발보급협동생산 등으로 생산비를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조직배양 및 세포융합기술 등 유전공학 기초기술 연구의추진과 함께 꽃가루 배양에 의한 고도 양질품종과 식물바이러스병조기진단용 항체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농업부문 기술개발투자를 현재 농업총생산 대비 0.2%에서 7차계획의 마지막 연도인 오는 96년엔 0.5%로, 오는 2001년엔 1.0%로확대해야 하며 연구인력도 현재 1천여명에서 오는 2001년엔 3천7백60명가량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