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신도시에 5개 경찰서 신설...치안본부

자민통사건과 관련,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전대협의장송갑석피고인(25)등 2명에 대한 7차공판이 25일 상오 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이철환부장판사)심리로 열렸으나 방청객들의 법정소란으로한차례 휴정하는등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재판부는 이날 상오 10시30분께 송피고인등이 입정하는 순간 전대협소속 대학생 및 민가협회원등 2백여명의 방청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종이꽃가루를 뿌리며 구호와 노래를 부르는등 소란을 피우자 주동자들을퇴정시킬 것을 명령하고 한차례 휴 정했다. 정리들이 이들 주동 학생들을 법정 밖으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심한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재판부는 또 송피고인의 변호인인 박성민변호사가 지난 6차공판때재판부가 방청을 제한한데 항의, 출정하지 않자 김영삼변호사를 국선변호사로 선임해 재판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