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 연내에 소비자보호국 신설

보험감독원은 25일 보험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연내에 소비자보호국을 신설했다. 감독원은 보험산업의 대내와 개방으로 경쟁이 격화되면서 보험소비자의피해가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 그동안 분쟁조정차원에서만 처리해오던소비자보호활동을 예방차원으로 전환키로 하고 이날 소비자보호국을신설하고 홍보과를 홍보실로 승격 시키는등 조직을 개편했다. 감독원은 또 생명보험협회와 손보협회가 각시도지회내에 소비자보호센터를 업계예산으로 설치운용토록 할 방침이다. 소비자보호국은 각종 보험민원처리는 물론이고 소비자 보호와관련된 각종 제도연구, 보험사들의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감독활동등을벌일 방침이다. 보험감독원은 그동안 보험사와 계약자의 분쟁에 관한 민원만을중점적으로 처리해 왔으나 소비자보호국의 신설을 계기로 포괄적인계약자 보호활동을 벌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