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흑인단체 PAC, 올림픽 복귀추진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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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대표단이 인종차별정책으로 그동안올림픽참가가 금지되어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올림픽복귀여부를검토하고있는 가운데 남아공의 한 흑인단체는 26일 남아공의 올림픽조기복귀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강경흑인단체인 범아프리카의회(PAC)의 딕강 모세네케부총재는 이날IOC대표단과의 90분간에 걸친 회담에서 PAC는 남아공에 대한 조치가해제되기에 앞서 민주적헌법이 제정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IOC는 남아공에서 법률적인 인종차별이 폐지되고 인종적으로갈라서있는 체육단체들이 통합되어야 한다는 것을 제재조치해제의조건으로 내세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