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물가동향 (1991.3.22 - 1991.3.29) <<<

[ 개 황 ] 3월말을 맞은 이번주 물가는 달걀, 배추, 배등 일부 품목만이 등락을보였을뿐 대부분의 생필품류는 보합세에 머물렀으며 원자재류도 철근과시멘트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보합세를 지속했다.[ 품목별 동향 ]1. 생필품류 쌀이 대구에서 반입량 증가로 40kg(도매)에 1,000원, 4kg(소매)에 150원이 각각 내리는 약보합세를 지속하였다. 잡곡류도 콩이 청주에서 물량감소로 40kg(도매)에 2,000원이 올랐을뿐 그밖에 곡물류는 대체로 보합에 머물렀다. 배추가 수요증가로 부산과 대전에서 1포기에 200원 오른 반면 대구와 광주에서는 물량증가로 50-200원이 내리는 지역간 엇갈림 동향을 보였다. 파가 서울, 부산, 대전에서 물량감소로 1단에 100-200원이 올랐으나 상추는 물량이 늘면서 내림세로 반전됐다. 한편 마른고추가 대구에서 물량감소로 600g(소매)에 200원이 올랐으나 참깨는 서울과 목포에서 수입깨 방출로 40kg(도매)에 10,000-34,000원이 내렸으며 마늘은 대체로 보합세를 지속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보합을 지속했으나 달걀은 부산, 대구, 울산, 청주, 목포에서 물량증가로 10개에 30-70원이 내리는 약세국면을 보였다. 한편 건어류는 마른멸치가 울산에서 수요증가로 1포에 1,000원이 오른 반면 김은 목포에서 매기부진으로 100장에 300원이 내리는 품목별 엇갈림 동향을 보였으나 선어류는 고등어와 생명태가 서울에서 어획/반입량 증가로 100-200원이 내리는 약세국면을 보였다. 배(만삼길)가 부산, 광주, 목포, 순천에서 15kg(도매) 한상자에 1,000-2,000원, 사과(부사)가 울산에서 1,500원, 배와 밀감도 대구와 광주에서 1개(소매)에 20원이 각각 오르는등 묵은 과실류는 저장량이 늘면서 강세를 지속했다. 설탕이 서울에서 물량감소로 15kg(도매) 1포에 100원이 올랐을뿐 그밖의 가공식품및 잡화류는 보합세를 보였다.2. 원자재류 철근(10mm)이 서울과 전주에서 수요증가로 1M/T에 5,000-10,000원, 시멘트도 같은 이유로 서울과 전주에서 1포에 100-320원이 각각 올랐으나 웅빈ㄱ형강(중형 10mm)은 서울에서 재고누증으로 1M/T에 5,500원이 내렸다. 한편 연괴 국제시세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1M/T에 11,000원 (공장출고가)이 인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