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면톱> 2/4분기중 미달러가치 오름세 지속전망

최근 급등하고 있는 미달러 가치는 2.4분기(4-6월)초기에 몇차례 조정을 거친 후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국제외환전문가들이1일 전망했다. 4월중에는 달러가치가 다소 떨어져 4월말의 달러시세는 마르크와엔화에 대해 각각 달러당 1.6793마르크 1백36.93엔을 기록할 것으로예상됐다. 영국파운드화에 대해서는 파운드당 1.7725달러로 소폭 내릴 전망이다. 4월후 달러가치는 다시오름세로 돌아서 오는 6월말 달러당 1.7564마르크1백41.14엔 파운드당 1.6786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또 올연말의 달러시세는 엔과 마르크화에 대해 각각 달러당1백40엔이상 1백50엔미만 1.70마르크이상 1.80마르크미만에서 형성될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달러가치전망의 기준이 된 지난달 29일 뉴욕외환시장의달러시세는달러당 1.6970마르크 1백40.60엔 파운드당 1.7510달러였다. 전문가들은 4월중 달러약세전망 근거로 독일마르크가치의 소폭적인회복기대, 미국의 금리인하및 실물경제의 취약성노출등을 들었다. 이중에서 특히최근 달러 가치급등의 직접 요인이었던 "미국경제회복기대감"는 4월중에 발표될 3월의 각종 미경제지표들이 미국경제가아직 취약한 상태에 있음을 보여줄것이므로 경제회복기대에 따른 지금까지의 달러 가치상승세는 힘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진단했다. 4월중 예상되는 미금리인하는 단기적으로 달러하락요인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미국금리가 바닥에 이르렀다는 인식과 함께 금리인하에 따른 경기회복가속화기대로 달러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됐다. 전문가들은이밖에 달러가치가 4월 한달동안 달러당 1백32-1백45.50엔사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러는 1일 동경외환시장에서 엔이 내린 달러당 엔에 폐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