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90년산 마늘 3천톤 긴급수매 키로

북한은 10일 남북고위급회담 재개문제와 관련, 한국측에 대해불가침선언 채택문제와 유엔가입문제등의 계속 협의 구속인사 석방보안법 철폐 범민련 남측 본부 결정허용등의 전제 조건을 제시하고나섰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안병수는 이날남북대화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고위급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남조선당국의 반평화적 반통일적 입장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그같은 전제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북한 방송들이 이날 보도했다. 안병수는 팀스피리트 훈련과 한국측의 유엔단독가입추진,통일애국세력의 탄압 등이 통일문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며남북관계를 긴장 경직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병수는 또한 남북대화와 관련한 북한측 입장에 대해 민간급 대화병진 비정치적,정치적 교류협력의 병진 민족통일협상회의 소집고위급회담 재개를 위한 한국측의 태도 변화 대화 상대방으로서의한국측의 신뢰성 등을 요구했다고 북한방송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