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담, 지난해 5월이후 공식석상에 일체 모습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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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은 남북한 경제교류 활성화에 대비, 국내기업의 대북한투자손실을 보전해주는 투자보험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산업연구원은 12일 "동북아시아 경제권구상과 협력방안"이라는보고서에서 남북한간 경제협력이 일정 궤도에 오르면 합작투자방안이논의될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위험축소를 위한 대북한 투자보호협정체결은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 이같이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남북한간의 합작투자는 대부분 한국측이 자본이나기술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북한의산업구조 고도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북한간 합작투자가 실현될 경우 북한은 기간산업과 운송설비생활필수품등 수입 수요가 큰 부문에 수입대체형 투자를 유치할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한국은 전기 전자 일반기계 자동차 조선부문과 플랜트의해외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신발 섬유부문에서 합작투자가 행해질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또 남북한 경제교류가 활성화되면 교류거점으로서동해안지역의 지리적 중요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지적,이 지역의 도로 철도등 수송망 정비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