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 15일 낮 12시 시험방송 시작

국내 최초의 종합유선방송(쌍방향 CATV)이 15일 낮 12시 서울목동과 상계동의 6천7백여 세대를 대사이으로 첫 시험방송을 내보낸다. ****일부채널 변경, 3단계 시험방송계획 마련**** 한국통신 종합유선방송시범사업단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시범방송을개시하기 앞서 방송장비,전송망, 댁내시설의 이상유무를 최종점검,조정하기위한 3단계 시험방송계획을 마련, 1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목동전화국내에 위치한 유선방송국은 시험방송에 들어가는 3개 자주방송채널중 교양.지역정보채널을 19번에서 39번채널로 변경하고 영화. 연예오락과 스포츠.어린이 프로채널은 종전대로 각각 35번 , 37번채널을 사용키로 했다. 3단계 시험방송계획에 따르면 1단계는 4월30일까지 낮 12시부터 하오1시까지 매일 1시간동안 3개채널을 통해 테스트패턴(화면조정용 도형)을 배경음악과 함께 내보내며 아울러 채널선택용 컨버터의 사용요령을 자막으로안내하게 된다. 이어 5월1일 부터 한달간은 2단계로 낮 12시부터 1시간동안 3개채널중2개채널은 테스트패턴을 프로그램을 내보내되 방송시간을 하오 2시까지로늘린다. 7월1일부터 시작되는 시범방송은 낮 12시부터 하오 5시까지 5시간동안TV자주방송 3개채널과 중계방송 4개채널, FM중계방송 3개채널을 제공할계획이다. 목동과 상계동의 1만여세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시범방송은 13일 현재6천7백여세대가 가입청약을 마쳐 약 62%의 청약률을 보이고 있는데 시범방송사업단은 시험방송기간중에도 계속 청약신청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