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가 급등세...16일 53.71P 올라

현재 미경제는 바닥권에 도달해 회복될일만 남았다는 기대감과금리인하임박전망으로 16일 뉴욕증시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이날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는 53.71포인트(1.8%)가 폭등,2,986.88을 기록했다. 이로써 사상최고치(90년7월16일의 2,999.75)와의 격차는약13포인트로 좁혀졌다. 주식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미3월공업생산및 주택신축감소결과를''미국경제가 바닥에 이른것''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경제회복을낙관하면서 주식을 사들였다. 공업생산과 주택신축감소로 미FRB(연준리)가 경기부양을 위해 곧금리를 내리게 될것이라는 기대감도 이날 주가상승에 한몫 했다. 한편 FRB는 3월중 미공업생산이 2월보다 0.3%가 줄어 6개월연속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약3년만에 가장 낮은 생산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상무부는 3월중 주택신축이 9.3%가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