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서 상공, 쌀시장 개방 시사

미국을 방문중인 이봉서 상공부장관은 23일 한국이 쌀수입 금지등을포함한 농산물 수입제한 정책을 자유화할것 이라고 말하고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협상에서 미국의 입장을 지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가트(관세무역 일반협정)농산물협상이제개되면 한국이 새로운 입장을 위할것 이라고 말하고 "쌀문제 뿐아니라 전반적으로 우리의 입장이 미국에 매우 협조적이라는 사실을 알게될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농산물 개방을 놓고 농수산부와 견해차가 있다고 시인했으나이는 단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농산물시장을 개방할 것이냐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행정부 관리들과 의회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중인이장관은 이어서 "장기적으로 볼때 우리는 공산품, 서비스뿐 아니라 농산물시장등 경제전체를 개방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고 주장했다. 한편 이 장관은 하나국은 미국과 큰 무역마찰이 없다고 말하고 올해대미무역은 대체로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미국, 캐나다, 멕시코간에 진행중인 자유무역협정에 대해아무런 우려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으나 만약 이 협정의 체결로북미시장이 폐쇄될 경우 아시아 국가들도 결집해서 새로운 블록을만들지 않을수 없을것 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