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단일팀 우승유력...벨기에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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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 시각장애인 단축 마라톤대회가 25일 상오 시각장애자50명등 대회관계자 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노원구 상계동 771한국맹인 복지회관앞에서 노원구청까지의 왕복 8km 구간에서 열렸다. 한국맹인 복지협회가 처음 주최한 이 대회에는 전맹,약시등 시각장애선수 50명이 참가해 이날 상오 10시30분께 복지회관앞을 출발, 선수안내자들의 손을 잡거나 끈으로 묶는등의 도움을 받아 대부분이 1시간내외에 8km 구간을 완주했다. 복지협회 박근수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 주간을 맞이해시각장애자들의 재활의욕을 드높이고 92년 바로셀로나 세계 장애인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