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 뉴기니 주한대사관 개설...상주대사관 76개로 늘어

한.중간의 수교가 언제 이루어질지 그 시기는 구체적으로 단언하기는힘들지만 쌍방간 외교관계수립이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며한반도정세의 긴장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련관영 모스크바방송이24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한국언론들의 보도를 인용, 제주도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정부가 북경과의 외교관계수립에 외교적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그같이 논평하고 한.중간의관계발전이 5월초로 예정된 중국총리 이붕의 평양방문이후 "어느정도명백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방송은 이어 한.중간에 개설된 무역대표부를 통해 "외교관계수립의이행을 촉진시키기 위한 긴밀한 접촉"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한.중간의 수교는 결국 미-북한, 일-북한간 관계개선을 활성화시킬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방송은 한.소정상회담에 북한지도부가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것은 북한이 한국의 북방외교의 성과에 긴장하고 있음을 뚜렷이 나타내는증거라면서 중국 외교부대변인이 한.소정상회담에 환영의 뜻을 표명한사실을 지적, 중국도 한국과의 수교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조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