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쌀수입개방 진상공개 요구

민자당과 신민당은 25일 상오 총무회담을 갖고 개혁입법처리문제를논의, 가급적 이번 임시국회회기중 개혁입법을 처리한다는데 의견을같이하고 양당이 협상에 임하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일단 개혁입법협상의 공식창구인 정책위의장회담을 통해이견부분을 절충, 어느정도 진전을 도출한뒤 여야 중진회담을 열어본격적인 정치적 타협을 모색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앞서 양당 총무들은 24일 저녁 비공식접촉을 갖고 개혁입법을 이번회기중에 처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최선의 절충을 벌이기로 의견을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 신민 양당은 또 국회법개정을 통한 국회활성화에 의견을 같이하고실무협상대표로 서정화 신경식 윤재기(민자) 김덕규 신기하조찬형의원(신민)을 각각 지명 이날부터 협상에 착수했다. 국회법개정과 관련, 여야는 행정위원회 폐지와 환경처의 노동위이관,상임위 월 1회 의무화, 국회의사진행의 TV 생중계, 본회의 5분발언제,국회의장 권한강화, 국회윤리위원회 신설, 국회의원윤리규범안,의원외교활동규칙안등 국회운영전반에 관해 절충을 벌인다. 그러나 신민당은 국회의장 권한강화, 윤리위원회 여야의원 구성비등에관해 민자당안을 반대하고 있어 다소 논란이 예상된다. 양당은 이와함께 국회에 계류중인 노동관계법과 통신비밀에 관한법의료보험법등에 관해서도 소관상임위에서 실무협상을 병행해 나가기로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