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관리직사원 조속조업재개 앞장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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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국내에서 잘 안팔린다. 25일 카메라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경기침체 과소비자제분위기 확산등으로 카메라수요가 크게 줄어 카메라업체의 내수판매실적이 지난해의70~80%선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30만원대이상의 고급기종판매가 크게 줄고 있다. 삼성항공은 지난해 1/4분기중 1백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1/4분기에는 매출이 1백3억원(액세서리등 제외)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1/4분기 66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아남정밀도 올해는 35%가량줄어든 4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금성사도 지난 1/4분기 50억원 매출이 올해 40억원선으로 떨어졌고동원정밀도 28억원에서 20억원내외로 매출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카메라시장에 신규진출, 올들어 본격적으로 제품을 내놓고있는 현대전자 대우전자 신도리코등도 1/4분기중 매출이 10억원내에머무르는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메라업계 관계자들은 "카메라수요가 줄어드는데다 공급업체는늘어나고 있어 카메라업계가 올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