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정부 구매액중 55% 중소기업제품으로 구입

정부는 정부기관의 올해 총구매액 20조7천4백55억원가운데 55.4%인11조4천8백31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제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같은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은 지난해 49.7%보다 5.7%포인트가증가한 것이며 액수로는 지난해보다 2조2천4백8억원(24.2%증가)이늘어난 것이다. 상공부는 27일 내무부 국방부등 7개국가기관과 각 시.도및 교육위원회등30개 지방자치단체, 주택공사 한전등 5개정부투자기관, 특별법인농협중앙회등 모두 43개기관에서 제출한 지난해 구매실적및 올해구매계획을 취합,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은 ''91년도 구매계획''을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정부구매실적은 총구매액 18조6천1억원 가운데 중소기업제품구매가 9조2천4백23억원으로 49.7%를 차지했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촉진시키기위해 ''중소기업자의수주기획증대를 위한 조치사항''을 각구매 기관에 준수토록 규정하고있어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은 당초계획을 훨씬 넘어설것으로 기대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