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가입신청앞서 36개국 특사 파견

미국을 방문중인 이상옥외무장관은 1일 "한국정부는 미국내의 한국학연구를 촉진하고 한국관련 미연구소를 지원하기 위해 코리아 파운데이션(국제교류재단)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하오(미국시간) 워싱턴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민간학술단체인 국제문제협의회및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공동주최한 강연회에 참석,"변화하는 세계속의 한미관계"라는 제하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장관은 "한미 양국이 보다 성숙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양국 국민간의 이해를 증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 재단은 우리정부의 이같은 노력을 구체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