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일본 하카다간 정기항로 개설...27일부터 주3회 운항

오는 27일 우리나라의 마산과 일본의 하카다간에 카훼리 정기항로가개설된다. 4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한국고속훼리와 일본의국제고속훼리(주)가 공동으로 마산-하카다간 카훼리 정기항로를 개설키로합의하고 오는 27일 5백톤급 카훼리 "백마호"를 취항시킨다. 백마호는 여객정원 1백명에 소형 컨테이너 4개를 적재할 수 있으며 주3항차로 매주 화,목,토요일(하오 5시)은 마산에서 월,수,금요일은하카다(하오 5시)에서 각각 출항한다. 운항시간은 9시간이며 여객운임은 1등실 1만2천엔(편도),2등실8천5백엔이다. 마산-하카다간 카훼리항로가 개설되면 한일간 국제여객선항로는부산-시모노세키,부산-오사카,부산-하카다,여수-하카다,제주-나가사키 등6개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