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교역 다변화대책 시급

우루과이라운드 (UR) 협상에 따른 국내 서비스시장 개방에 대비,서비스교역의 다변화와 국제수지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됐다. 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EP)이 펴낸 "우리나라 서비스교역의 구조와추이"라는 보고서에서 이상학 KIEP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서비스교역은그동안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해 왔으나 UR협상으로 서비스시장이 개방될경우 가까운 장래에 적자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상품교역뿐 아니라서비스부분을 포괄한 종합적인 국제수지 관리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밝혔다. 이 보고서는 "향후 UR 서비스협상이 타결될 경우 서비스교역및 서비스관련 직접투자에 대한 각국의 규제가 크게 완화될 것이며 이에따라서비스교역 규모가 급증하게 될것"이라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서비스교역중 미/일등 2대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수출은 약 80%, 수입은 약 65%수준에 달하고 있어 서비스부문의 시장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