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소비성 서비스산업 지정은 부당"...한양대손대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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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6일 오후 석탄산업심의위원회를 열어 매장량이 풍부한 탄광 지원과비경제 탄광의 폐광촉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석탄산업 장기계획을확정했다. 동자부는 이 계획에 따라 매장량이 많아 석탄을 오래 캘 수 있고 채탄기계화 등으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는 1천2백만t 규모의 탄광을종합지원하기 위해 석탄 광장기개발계획 제출 의무화 투자 및 지원계획수립 개별탄광의 생산기술 현대화 엔지니어링 지원 골격갱도와 대단위생산성 시설장비에 대한 우대지원제도 기존 무연탄 발전소의 수명기간연장 유연탄 발전소의 무연탄 혼소전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제성이 없는 탄광의 폐광을 촉진, 92-96년 사이 매년 1백만t정도의 생산을 줄이도록 하고 폐광비용의 일부 정부지원 계속이직근로자의 취업대책 한번 폐광된 탄광의 재개발 봉쇄 등을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자부는 이와 함께 폐광의 증가로 야기될 탄광지역의 경제위축을 막고종합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 삼척군, 영월군 등4개 지역을 탄광지역 진흥사업 추진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