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서머스쿨'제도 시행...올해부터 대학생대상

차량들이 버스정류장에 방해받지 않고 주행할 수 있도록 분당일산 신도시의 버스정류장이 모드 홈식(정차대식)으로 건설된다. 건설부는 28일 일산 신도시의 시내버스들이 다른 차량의 소통에장애를 주지 않고 정차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을 홈식으로 건설키로하고 토개공이 마련한 일산신도시 3,4단계 기본설계를 심의, 승인했다. 건설부는 또 분당신도시의 버스정거장도 홈식으로 수정한 토개공의분당기본계획수정안을 이미 승인했다고 밝혔다. 건설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분당 일산 신도시에 모노레일등을설치, 버스없는 도시로 만들려던 토개공의 구상이 실현불가능할것에대비한 것이며 모노레일이 도입될 경우 이 버스정차대는 통근버스나택시정차대로 전용된다. 토개공이 마련한 "일산 시내버스 정차대모형"에 따르면 차량 통행이많은 도심주요도로에는 대형버스 3대가 동시에 정차할 수 있는 대형(폭3m 길이 70m), 변두리도로엔 대형버스 2대가 정차할 수 있는 소형(폭3m 길이55m) 정차대가 모두 12백57개소에 설치되며 이로인한 인도폭축소를 막기위해 아파트단지도 ㄷ자형으로 조정된다. 분당 신도시에도 일산신도시와 동일한 모형의 정차대 1백60여개소가설치된다. 토개공측은 "모노레일등 무공해 교통수단의 도입을 검토했으나외국에도 실용사례가 없어 모노레일과 시내버스를 일단 병행 추진키로했으며 모노레일이 도입될 경우 버스정차대는 통근버스나 택시정차대로 사용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과천등 일부 도시에서 홈식 정차대가 조성돼 있으나규모가 작고 일부 도로에만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