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화학 노조원 20일째 농성...서울 본사건물 점거

우리 국민들의 대다수는 북한이 남북한 유엔동시가입에 응해온 것을환영하고 있으나 이같은 북한의 태도가 근본적인 대남전략의 변화라기보다는일시적인 전술의 변경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1일 밝혀졌다. 공보처가 여론조사기관인 에 의뢰 지난달 30-31일이틀간 전국 20세이상 남녀 5백13명(제주도 제외)을 대상으로 한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83.8%가 북한의 유엔가입을 환영한다고 답한반면 반대하거나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16.2%에 불과했다. 그러나 북한의 유엔가입 발표가 대남전략의 근본적인 변화로 본다는답변은 22. 6%에 그친 반면 이라는시각은 69.6%에 달해 많은 국민들이 북한의 진의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는 설문에 56.3%가 공감한다, 30.6%는 공감할수 없다고 답했다. 이와함께 북한이 유엔가입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 요인을 적시한각각의 설문에서 에 대해서는 72.9%, 에 대해서는 77.3%,에 대해서는 77.6%가 고 평가했다. 이밖에 응답자의 71.9%는 북한의 유엔가입이 한반도의 긴장완화에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으며 북한이 유엔에 가입하더라도 유엔헌장을준수할 것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52.8%가 이라고 답한반면 45.6%는 이라고 엇갈린 시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