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1호기 종합 안전진단 실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원택.경제4)는25일 하오4시30분 학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노천극장에서 정원식총리 서리 폭행사건과 관련, 2차 공개토론회 및 기자회견을 갖고 "정총리서리에 대한 항의과정에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진심으로사과한다"고 밝혔다. *** 전교조교사 해직등 입장 표명 요구 *** 비대위는 이 자리에서 발표한 4천만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정총리서리에 대한 항의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폭력사태가 발생한데 대해 정총리서리에게 정중한 사과의 뜻을 밝힐 수는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와함께정총리도 문교부 장관재직 당시 1천5백여명의 전교조교사들을 해직시키고김귀정양을 죽인데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또 "이번 사건이 왜곡되거나 불순한 의도로 이용되는 것에반대하며 만약 그런 의도로 진행된다면 투쟁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