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정유 종업원 비상 총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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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권 전총리는 나의 아버지" 주장 *** 전국무총리 정일권씨를 자신의 아버지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던정성일씨(21.미로스앤젤레스 거주)가 5일 자신이 정씨의 친자임을 확인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냈다. 정씨는 소장에서 "지난 70년 3월17일 서울 강변도로에서 의문의 총살을당했던 정인숙씨(당시 26세)는 친어머니이고, 어머니는 당시 알지말았어야 했던 것들을 너무 많이 알게된 나머지 권력자들의 세력다툼에휘말려 희생됐다"며 자신의 혈액형 검사자료와 호적등본등을 증거자료로함께 제출했다. 정씨는 고교2년에 재학중이던 지난 85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미남가주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89년6월에 결혼, 로스앤젤레스근교에서 자동차중개인으로 일하 고 있다가 지난 2월27일 외삼촌과 함께귀국했으며 현재는 어머니와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화하는 작업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