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 관광버스 터미널 연내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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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 용산구 한강로 3가에 위치한 용산 관광버스 터미널(부지3천5백평)의 확장을 위해 올 연말까지 인접 국유지 1천1백평을 터미널부지로 편입시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용산터미널의 버스 주차능력이 30대에 불과,관광버스 회사들의 이용도가 낮다" 며 "앞으로 1천1백평이 추가되면주차능력이 87대로 늘어나게 돼 관광터미널의 기능이 활성화될 것으로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중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한강로 3가 40의1 일대철도청 관리국유지 1천1백평을 자동차 정류장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한뒤 건설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등을 거쳐 용산관광버스 터미널주식회사측이 확장부지를 매입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새 부지가 연말께 주차장으로 확장되면 시내 44개 관광버스운송사업체중 아직까지 이 터미널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 21개 업체의용산터미널 이용을 적극권유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