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오염 해역 어패류 시중에 나돌아

지난 88년부터 감소추세를 보여왔던 국내기업의 신규인력채용이4년만에 처음으로 올해 작은 폭이나마 늘어날 전망이다. 6일 한국경총이 종업원 50명이상의 기업 8백21개 업체를 표본조사한"신규인력채용동태및 전망"에 다르면 건설및 제조업 운수창고업등에서일고 있는 심한 인력난으로 인해 올해 신규채용은 생산직및 전문기술인력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기술직채용은 전체적으로 6.1% 늘어날 전망이며 제조업이 7.6%건설업 3.9% 도소매및 숙박업 0.6%가 늘어나 전체적으로 5.1% 증가할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모든 업종에 걸쳐 사무직의 신규채용은 올해도 감소할 것으로나타났다. 기업의 사무자동화와 관리혁신차원에서의 인원절감노력으로 인해사무직 인력채용이 줄어 대졸이 4.5% 고졸이하가 6.5% 감소될 전망이다. 경기동향과 관련, 내수 기업보다는 수출기업의 고용사정이 나쁠것으로 보인다. 수출기업의 15.9%가 올해 감소인원을 보충않거나 감원이 불가피하다는응답을 한 반면 내수기업은 7.4%만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 또 채용규모를 늘리려는 수출기업은 18.2%에 불과했으나 내수기업은22.7%에 달했다. 이는 최근의 통상압력 원화절상 인건비부담가중으로 인한 가격경쟁력저하로 수출여건이 더 어려워졌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채용을 늘리려는 기업은 신규투자의 확대를 첫째 이유로꼽았으며 채용규모를 줄이려는 기업은 인건비압박을 주된 요인으로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