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룡대통령배 국제축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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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룡이 4년만에 순금의 대통령배를 되찾았다. 프로스타들로 구성된 청룡은 16일 잠실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19회대통령배국제축구대회 결승서 하석단(대우)가 결승골과 추가골을 터뜨려강호 이집트를 2-0으로 제압, 우승컵과 함께 10만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7년 제16회대회이후 4년만에 패권을 되찾았으며(17,18회대회는 체코가 2연패) 지난 87년 처녀출전해서 4강에 머물렀던이집트는 두번째 참가에서 준우승(상금 5만달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