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선거 막판 수도권등 백중지역 득표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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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민주당총재는 17일 "오늘날 정치불신과 심각한 지역갈등을 초래한직접적인 계기는 87년 대통령선거 당시의 야권후보단일화 실패와 3당야합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고 "3당야합이후 최초로 정당이 참여하는 이번선거에서 최소한 망국적인 지역갈등을 해소할수 있는 단서가 마련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지역 지원유세에 나선 이총재는 이날 대구금호호텔에서 가진기자간담회와 부산지역 당원단합대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정치불신과 지역갈등문제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키워냄으로서만 이루어질수 있다"며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거종반에 접어들어 민자당은 전국에 걸쳐 대대적인 금품을살포, 극도의 선거인플레등 경제위기를 자초하고 부정선거를 획책하고있다"면서 "우리당은 18일 전국에서 당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후보들이참여한 가운데 을 벌이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