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총재 신민후보 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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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김대중총재가 고 주장한 것과 관련, 김최고위원측이 19일이를 검찰에 정식 고발한데 이어 신민당 김총재측도 김최고위원의 이라는 발언을 문제삼아 명예및 신용훼손혐의로 맞고소할 것을 검토함으로써 시도선거 직전 여야지도자간에고소고발사태가 빚어졌다. 김최고위원은 김총재가 18일 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민자당 부여출마후보 3명으로부터 2억원씩 6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한 사실을 중시,19일하오 김동근비서실장과 조용직부대변인을 대리인으로 서울지검에 혐의로 김총재를 정식 고발했다. 김최고위원측의 고발에 이어 김총재로부터 2억원씩을 공천헌금한것으로 지목된 부여의 공천자 유재갑 이준철 조길연씨등 3명의 후보도 이날김총재를 같은 혐의로 대전지검 강경지청에 정식 고소하는 한편김최고위원의 부여지구당사 앞에서 당원들과 함께 를 가졌다. 김최고위원을 대리한 김비서실장과 조부대변인은 고발장에서 "김총재가악랄하게 국민을 상대로 의도적 계획적으로 하위사실을 유포하고선동함으로써 국가 사회 전반에 불신풍조를 조성했다"고 지적하고김총재를 일벌백계, 의법처단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신민당 김총재측에서도 김최고위원이 야당을 사상적으로 붉은물이든 정당처럼 발언한 것을 당과 개인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한것으로규정, 김최고위원측의 고발에 맞서 명예및 신용훼손 혐의로 검찰에맞고소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형총재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김총재측에서 김최고위원의"우리나라 야당은 대소 붉은물이 든 정당"이라고한 발언에 대해 고소할것을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